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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생각

2020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0여 개 국가의 현지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비즈니스 환경이 요구하는 심도 있는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2020년 나타날 전 세계 주요 소비자 트렌드 10가지(Top 10 Global Consumer Trends 2020)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19(Covid-19) 이후의 컨슈머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예측한 의미 있는 보고서라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소비 습관, 행동 패턴, 구매 결정을 결정짓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살펴볼 수 있는 유로모니터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는

 

1. '인간을 넘어서다(Beyond Human)'

소비자의 편리함에 영양을 미치는 인공지능(AI)이나 로봇이 주도하는 기술이 주력 기술이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거리두기, 격리, 언텍트 등이 일상화되면서 비접촉 비대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2. '수초 이내에 끝나는 서비스(Catch Me in Seconds)'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한 번의 밀어 넘기기, 클릭, 스크롤로 방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볼 수 있어 간결하면서도 감각들 두루 갖춘 결제 등, 즉각적으로 다음 단계 진입이 가능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될 전망입니다.

 

3. '마찰없는 모빌리티 혁명(Frictionless Mobility)'

여행과 같은 서비스 산업에도 기술의 발달에 기인한 편의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과 비용, 날씨, 상황을 전반적으로 고래해 이동에 막힘없는 여행을 위한 개인의 여행 패턴에 맞는 모빌리티 수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유 모빌리티 모델의 수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동하는 수단의 편리성을 강조했으나 앞으로는 이동이 제한되고 이동 수단의 위생과 안정성이 확보된 모델들만 살아남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취향존중(Inclusive for All)'

2020년 소비자 트랜드를 읽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자기 주도 결정입니다. 보편적이고 획일화되어 양산되는 상품보다는 소비자 개개인과 상품 고유의 문화나 컬러를 모두 존중하며 가치 있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에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선택이 주변 환경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길 희망하고 있어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 제품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5. '내마음 챙기기(Minding Myself)'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New normal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적응과 안정이 필요합니다.

 

6. '다기능 홈(Multifunctional Homes)'

유로모니터는 소비가 일어나는 핵심공간의 변화로 '집'을 꼽았습니다. 홈캉스, 홈트레이닝, 홈카페, 홈바 등 집을 엔터테인먼트, 쇼핑, 운동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상품과 서비스도 이러한 '홈족'들의 진화에 발맞춰 변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7. 개인정보보호의 진화 (Private Personalisation)

기업들은 개인의 기호에 대한 빅 데이터를 수집하여 개인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면서 그 테이터에 대한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했다면, 앞으론 개인의 데이터를 일부 공유함으로써 의료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8. 로컬입은 글로벌(Proudly Local, Going Global)

도시, 국가, 지역 등 소비자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 애착을 가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부 브랜드들이 이러한 지역의 특색을 내세워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식품 부문 총괄연구원은 "한국만의 특색을 갖춘 시즈닝 아몬드, 과일 말랭이, 매운 라면 등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본 좋은 예시다'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9. 재활용 혁명(Reuse Revolutionaries)

1회성 상품을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를 넘어서 공유, 재사용, 렌트, 리필 등 통합적으로 재활용을 시행하는 재활용 혁명 트랜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10. 깨끗한 공기, 더 나은 지구(We Want Clean Air Everywhere)입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높아짐에 따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채식을 선택한다던가, 애초에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ㅅ비를 하지 않는 등, 보다 원론적인 관점에서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소비자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로모터스 소비자 트랜드 조사 디렉터인 '지나 웨스트브룩'은 편리성, 자기 결정 두 가지 키워드로 이해할 수 있는 2020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들은 때로는 상호 보완하면서, 때로는 상충하면서 그 존재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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